3월 2일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이 ‘InfoSec MN 2016, Cybersecurity Conference’에 참석하기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모인다.
국제 컨퍼런스 전문기업 아스코와 JCI Progress(청년회의소) 몽골 지부, 몽골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관인 MNCERT가 함께 주최하는 본 컨퍼런스는 사이버보안의 현재·미래의 현안 및 쟁점, 효과적인 사이버보안 강화전략, 내부적 정보유출 대처방법과 사고 대응 등의 주제를 사례 연구와 패널 토론 등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몽골의 주요 정부부처·공공기관 및 금융, 보험, 헬스케어 기업의 CIO와 CTO, 사이버보안 책임자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몽골의 정부기관인 국가정보센터(National Data Center), 국방부, 법무부, 과학수사대에서 참여를 확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 HPE, 포티넷(Fortinet)과 보안 컨설팅 기업 아이티존(IT Zone), 세이프비트(SafeBit)와 몽골 최대 통신 기업 Unitel, 몽골 최대 은행 Khas Bank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전문가들이 경험에 기반한 관점을 공유하고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컨퍼런스와 함께 동종업계 이해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갈라 디너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몽골은 2016년을 ‘사이버보안의 해’로 정하여 전국적으로 사이버보안의 수준을 높이고 인터넷 사용을 증진하는 등 보안에 관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아태지역의 보안 전문가들과 몽골 정부기관 담당자 및 기업 실무자들이 직접 만나 몽골 보안 시장과 글로벌 보안기업의 동반 성장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