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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이스라엘 정보보안 세미나 (2011.7.1. 리츠칼튼호텔)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011-07-04 09:28 | 조회 : 5,889
한-이스라엘, 정보보안 협력 ‘첫삽’ 떴다
1일 ‘한•이스라엘 정보보안 세미나’ 개최
장기적 관점 양국 협력 위한 공감대 형성
 
구인식 기자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 간 정보보안 전반에 관한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한·이스라엘 정보보안 세미나’에 참석한 양국 정부 및 관련업체 관계자들은 양국의 동질적 상황에 인식을 같이 하고, 정보보안 산업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는 it타임스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주관으로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주최했다.

▲ 패널토론 중인 참석자들. 왼쪽부터 김한주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사무총장, 테슬러(col. zvika tesler) 주한이스라엘국방무관, 코헨(benjamin cohen) 이스라엘항공산업주식회사 한국지사 대표, 조현숙 etri 책임연구원, 주용완 kisa 인터넷산업진흥단장, 오페르(ofer fohrer)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상무관.

최근 국내에서 연이어 발생한 ddos사태·금융권 해킹 등으로 정보보안에 관한 관심이 제고되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보안 관련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한 이스라엘과 상호협력을 위한 첫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투비아 주한 이스라엘대사는 오페르 상무관이 대독한 개회사에서 “이스라엘은 다수의 경쟁력 있는 중소업체들의 보안 솔루션을 갖고 있으며, 한국과 협력을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행사와 향후 개최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양국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종렬 kisa 원장은 김원 인터넷진흥본부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크지 않은 국토, 역경의 역사, 부족한 천연자원 등 양은 공통점이 많다”며 “세계적인 it강국인 양국이 모여 정보보호 분야에서 협력의제 발굴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양국 6개 세션으로 구성된 주제발표 후 이뤄진 ‘한-이 협력의제 발굴’ 패널 토론에서는 양국 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보보안 협력 필요성에 대한 민·관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용완 kisa 인터넷산업진흥단장은 “개별기업 입장에서 r&d를 진행한 사례는 있었다”며 “하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거시적 관점으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벤자민 코헨 이스라엘항공산업주식회사 한국지사 대표는 양국 기업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양국 기업간 협업은 기술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이 같은 공동 기술개발을 제3의 국가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패널토론의 진행을 맡은 김한주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사무총장은 “해외 사례를 보면 r&d 예산 중 중국 5%, 일본 10%, 유럽은 30% 정도를 국제공동연구 예산에 배정하고 있다”며 “한국의 경우 이 예산이 2%에 불과해 외국과 많은 교류와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한국의 폐쇄적인 국제 교류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총 6개의 주제발표 세션과 양국간 협력의제 발굴을 위한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주제발표는 4개의 이스라엘 세션과 2개의 한국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이스라엘 세션에서는 테슬러(col. zvika tesler) 주한이스라엘국방무관, 우청하 체크포인트 코리아 지사장, 코헨(benjamin cohen) 이스라엘항공산업주식회사 한국지사 대표, 오페르(ofer fohrer)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상무관이 발제에 나섰다. 한국 세션에는 주용완 kisa 인터넷산업진흥단장과 조현숙 etri 책임연구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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